
접수 내용
선부동의 한 아파트 집주인분께서 화장실 세면대에서 물이 샌다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지은 지 몇 년 되지 않은 건물이라 화장실 자체는 반짝일 만큼 깨끗한 상태였는데, 겉모습과 달리 배수 쪽에 문제가 생긴 경우였습니다. 전화 접수 때 휴대폰으로 찍은 사진을 미리 보내 주신 덕분에 방문 전에 상황을 어느 정도 그려 볼 수 있었고, 준비도 그만큼 수월했습니다.

점검 — 커버를 열어야 보이는 부분
현장에 도착해 배수구 커버부터 분리했습니다. 겉에서 보이는 윗부분은 멀쩡했고, 문제는 물이 배수구 안쪽으로 넘어가는 아랫부분에 있었습니다. 해당 부위를 떼어내 살펴보니 배관 자체는 물이끼 하나 없이 깨끗해서 추가로 손댈 곳이 없었습니다. 큰 공사가 아니라 금방 끝날 일이라고 집주인분께 먼저 말씀드려 안심시켜 드렸습니다. 쉬운 일은 쉬운 방법으로 바로 푸는 것이 고객님께도, 작업하는 저희에게도 가장 좋은 길이기 때문입니다.

작업 — 수리 대신 부품 교체
문제가 된 부품은 고쳐서 다시 쓰기보다 새것으로 바꾸는 편이 나은 소모품이었습니다. 가격 부담이 크지 않은 부품이라면 손상된 것을 억지로 살리는 것보다 교체가 오래가는 답입니다. 새 부품은 기능만이 아니라 깨끗한 신축 화장실의 외관과도 잘 어울리는 것으로 맞췄습니다.

작업 위치가 바닥에 바짝 붙은 아랫부분이라 의자를 놓고도 자세가 나오지 않아, 아예 바닥에 앉아 자세를 잡고 교체를 진행했습니다. 어려운 일은 아니어도 손이 닿기 불편한 자리는 이렇게 몸을 맞추는 쪽이 오히려 정확합니다.
확인 — 배수 테스트
부품을 앉힌 뒤 물을 흘려보내며 배수 테스트를 했습니다. 새는 곳 없이 물이 깔끔하게 빠지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교체를 마쳤다고 바로 철수하지 않고, 현장에서 다른 문제가 새로 생기지 않았는지 한 번 더 점검하고 마무리하는 것이 저희의 기본 순서입니다.
마무리

분리했던 커버를 다시 조립해 처음처럼 깔끔한 상태로 되돌려 드렸습니다. 누수는 방치할수록 아랫집 피해와 자재 손상으로 번지기 쉬워, 증상이 보일 때 바로 잡는 것이 비용을 아끼는 길입니다. 선부동을 비롯한 안산 전 지역, 세면대나 배수구 주변에서 물이 새는 것 같다면 사진 한 장과 함께 연락 주시면 빠르게 확인해 드리겠습니다.
비슷한 증상이신가요? 사진과 함께 문의 주시면 더 정확합니다.
📎 이 현장의 작업 사진과 기록은 블로그에도 정리되어 있습니다. 2013년부터 블로그에 쌓아 온 실제 현장 기록의 일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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