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접수 내용
선부동 원룸에 사시는 고객님께서 화장실이 역류한다고 연락을 주셨습니다. 가 보니 바닥에 물이 고인 채 전혀 내려갈 기미가 없는, 꽉 막힌 상태였습니다. 상황을 확인한 뒤 이 현장에 맞는 장비를 챙기러 탑재차에 다녀왔습니다.
준비 — 이 현장의 장비 세 가지
이번 작업에 투입한 장비는 세 가지입니다. 좁은 배관 깊숙한 곳까지 눈으로 볼 수 있는 마이크로릴 내시경, 모터의 힘으로 회전하며 배관 벽에 붙은 머리카락과 때를 긁어 올리는 플렉스 샤프트, 그리고 덩어리진 이물질과 끈적한 기름까지 빨아들이는 건습식 석션입니다. 플렉스 샤프트의 체인 부분은 고무로 감싸여 있어 배관을 상하게 하지 않고, 이런 좁은 바닥 배수구 현장에서 특히 제 몫을 합니다.
작업 — 석션에서 스케일링까지
바닥에 덩어리가 보여 우선 석션으로 기름 덩어리부터 빨아냈습니다. 큰 덩어리를 걷어낸 다음 플렉스 샤프트를 배관에 넣어 내부를 긁어내는 스케일링을 시작했습니다. 끝부분에 머리카락과 이물질이 계속 묻어 나왔고, 걷어내고 다시 넣기를 여러 번 반복하자 올라오는 이물질이 점점 줄었습니다. 이 정도면 뚫린 것입니다.

검수 — 눈으로 확인해야 끝
작업자의 감만으로 끝났다고 판단하지 않습니다. 내시경을 넣어 배관 내부가 깨끗해진 것을 화면으로 확인했고, 호스가 배관을 따라 길게 들어갔다 나온 것도 충분히 안쪽까지 작업이 됐다는 근거가 됩니다. 화면은 집주인분께도 보여 드리며 함께 확인했습니다. 직접 보셔야 안심이 되니까요.

추가 작업 — 세면대 폽업트랩 교체
온 김에 세면대 폽업도 손봐 달라고 하셔서 분해해 보니 부속이 삭아 있었습니다. 폽업과 연결부 트랩까지 새 제품으로 교체하고, 물을 흘려 잘 내려가는 것까지 확인한 뒤 마무리했습니다.


화장실 바닥막힘은 장비와 순서만 맞으면 깔끔하게 끝나는 작업입니다. 선부동을 비롯한 안산 전 지역 원룸·빌라 배수 문제, 저희 안산하수구가 확인하고 해결합니다.
비슷한 증상이신가요? 사진과 함께 문의 주시면 더 정확합니다.
📎 이 현장의 작업 사진과 기록은 블로그에도 정리되어 있습니다. 2013년부터 블로그에 쌓아 온 실제 현장 기록의 일부입니다.
블로그 기록 보기 (2026.04.03) →


